안녕하세요. 키갈남입니다 😊지난 시간엔 파도에 휩쓸려 조선의 바다를 벗어나게 된문순득의 운명적인 표류를 소개했죠.오늘은 그가 처음 발을 디딘 **'낯선 땅, 류큐국(오키나와)'**에서의 이야기입니다. 1부는 아래 클릭!!https://dotomssi.tistory.com/63🌴 그 섬은 조선과 전혀 달랐다 문순득이 도착한 첫 번째 외국은지금의 오키나와로 알려진 **류큐국(琉球國)**입니다.1800년대 초, 류큐는 중국과 일본의 사이에 놓인 독립된 왕국이었으며,독자적인 문화와 언어, 복식과 제도를 지닌 ‘해상 왕국’이었죠. 📌 문순득의 첫 인상은 충격이었습니다.말이 통하지 않았다옷차림이 다르고 머리 모양도 이상했다그들이 음식을 먹는 방식, 예의를 갖추는 태도도 생소했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바로언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