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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본코리아, 상장 후 무너진 신화?

dotomssi 2025. 4. 18. 06:00

프랜차이즈 제국의 위기, 구조부터 흐름까지 완전 분석

안녕하세요. 키갈남입니다!
오늘은 국민 외식 브랜드 '더본코리아'의 상장 이후 몰락에 가까운 상황을 분석해보려 합니다.
백종원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앞세운 더본코리아는 2024년 말 코스피 상장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2025년 현재 주가는 60% 이상 하락, 이슈는 연속, 신뢰는 붕괴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실적 부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사건은 ‘브랜드만 믿고 상장했다가, 시스템 부재와 시장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케이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상장 후 흐름 요약

📅 상장일 2024년 11월 6일
💰 공모가 34,300원
📈 상장일 종가 51,400원 (공모가 대비 +50%)
📉 2025년 4월 현재 약 20,000원대 (고점 대비 -60%)
🏢 전체 브랜드 수 약 27개
💰 실질 수익 브랜드 약 5개 (빽다방, 새마을식당 등)

🚨 상장 이후 주요 이슈 정리

🔸 빽햄 선물세트 과대포장 논란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가 포장된 중량과 실제 제품 용량 간 차이가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었고, 이는 곧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로 이어졌습니다.
소비자 기만 이슈는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닌 브랜드 신뢰성에 직격타를 날렸습니다.

🔸 농지법 위반 의혹

백종원 대표가 소유한 일부 농지를 비농업 용도로 활용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국토부와 지자체 조사가 착수되었습니다.
법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공인의 윤리적 책임’ 논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 원산지 표기 오류

일부 제품의 원산지가 실제와 다르게 표기되어 식품위생법 위반 소지가 지적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식재료의 투명성이 흔들린 사건입니다.

🔸 가스 사용 안전 위반

가정용 부탄가스를 매장 내에서 사용한 사례가 확인되며, 소방당국과 지자체 점검 대상에 포함.
ESG 경영 시대에 안전관리 소홀은 주주들에게 불안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 공시·IR 미흡

공식 대응이 늦거나, 아예 부재한 경우도 많아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상장사는 ‘설명 책임’이 필수인데, 더본코리아는 이 부분이 특히 취약했습니다.


🧱 브랜드는 많은데, 이익은 적다

더본코리아는 약 2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수익을 내는 브랜드는 약 5개 내외입니다.
나머지는 홍보용 브랜드, 매출은 있지만 수익성은 낮은 브랜드, 적자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랜드 수 약 27개
흑자 브랜드 약 5개 (빽다방, 새마을식당 등)
적자 또는 저수익 브랜드 약 22개
구조적 문제 고정비 증가, 브랜드 관리 분산, 마케팅 비효율

🌐 외부 환경도 악화일로

더본코리아의 위기는 내부 이슈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 한국 외식업 전반의 환경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 내수 경기 둔화

  • 고물가, 고금리, 소비심리 하락 → 외식 소비 위축
  • 실제로 외식업계 매출은 전년 대비 10~15% 감소 추세
  • 자영업자 폐업률 증가 + 소비자들의 ‘집밥 회귀’

🍴 소비 트렌드 변화

  • 건강, 간편식, 프리미엄 가성비 중심으로 이동
  • 더본코리아는 '대중적 외식’ 중심 → 트렌드 부적응
  • 브랜드 리뉴얼이 시급하지만, 기존 가맹점 구조상 실행 어려움

🔮 반등이 가능할까?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 진행 중 (대표 언급 있음)
브랜드 구조 개편 가맹점 반발 우려
소비자 신뢰 회복 시간이 필요
공시·IR 강화 반드시 개선 필요

결론적으로, 브랜드 파워 하나로 버티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더본코리아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기업 운영 체질 자체를 개혁해야 합니다.


✅ 키갈남 요약 정리

✔️ 상장사 기준에 맞는 시스템과 거버넌스 부족
✔️ 논란 연속으로 브랜드 신뢰는 급락
✔️ 브랜드는 많지만 이익을 내는 건 일부
✔️ 외부 환경도 악화일로, 단순 마케팅으로는 반등 불가능
✔️ ‘백종원 프리미엄’에서 벗어나 진짜 기업 실력으로 증명해야 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