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 상장 후 무너진 신화?
프랜차이즈 제국의 위기, 구조부터 흐름까지 완전 분석
안녕하세요. 키갈남입니다!
오늘은 국민 외식 브랜드 '더본코리아'의 상장 이후 몰락에 가까운 상황을 분석해보려 합니다.
백종원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앞세운 더본코리아는 2024년 말 코스피 상장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2025년 현재 주가는 60% 이상 하락, 이슈는 연속, 신뢰는 붕괴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실적 부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사건은 ‘브랜드만 믿고 상장했다가, 시스템 부재와 시장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케이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상장 후 흐름 요약
📅 상장일 | 2024년 11월 6일 |
💰 공모가 | 34,300원 |
📈 상장일 종가 | 51,400원 (공모가 대비 +50%) |
📉 2025년 4월 현재 | 약 20,000원대 (고점 대비 -60%) |
🏢 전체 브랜드 수 | 약 27개 |
💰 실질 수익 브랜드 | 약 5개 (빽다방, 새마을식당 등) |
🚨 상장 이후 주요 이슈 정리
🔸 빽햄 선물세트 과대포장 논란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가 포장된 중량과 실제 제품 용량 간 차이가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었고, 이는 곧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로 이어졌습니다.
소비자 기만 이슈는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닌 브랜드 신뢰성에 직격타를 날렸습니다.
🔸 농지법 위반 의혹
백종원 대표가 소유한 일부 농지를 비농업 용도로 활용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국토부와 지자체 조사가 착수되었습니다.
법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공인의 윤리적 책임’ 논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 원산지 표기 오류
일부 제품의 원산지가 실제와 다르게 표기되어 식품위생법 위반 소지가 지적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식재료의 투명성이 흔들린 사건입니다.
🔸 가스 사용 안전 위반
가정용 부탄가스를 매장 내에서 사용한 사례가 확인되며, 소방당국과 지자체 점검 대상에 포함.
ESG 경영 시대에 안전관리 소홀은 주주들에게 불안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 공시·IR 미흡
공식 대응이 늦거나, 아예 부재한 경우도 많아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상장사는 ‘설명 책임’이 필수인데, 더본코리아는 이 부분이 특히 취약했습니다.
🧱 브랜드는 많은데, 이익은 적다
더본코리아는 약 2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수익을 내는 브랜드는 약 5개 내외입니다.
나머지는 홍보용 브랜드, 매출은 있지만 수익성은 낮은 브랜드, 적자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랜드 수 | 약 27개 |
흑자 브랜드 | 약 5개 (빽다방, 새마을식당 등) |
적자 또는 저수익 브랜드 | 약 22개 |
구조적 문제 | 고정비 증가, 브랜드 관리 분산, 마케팅 비효율 |
🌐 외부 환경도 악화일로
더본코리아의 위기는 내부 이슈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 한국 외식업 전반의 환경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 내수 경기 둔화
- 고물가, 고금리, 소비심리 하락 → 외식 소비 위축
- 실제로 외식업계 매출은 전년 대비 10~15% 감소 추세
- 자영업자 폐업률 증가 + 소비자들의 ‘집밥 회귀’
🍴 소비 트렌드 변화
- 건강, 간편식, 프리미엄 가성비 중심으로 이동
- 더본코리아는 '대중적 외식’ 중심 → 트렌드 부적응
- 브랜드 리뉴얼이 시급하지만, 기존 가맹점 구조상 실행 어려움
🔮 반등이 가능할까?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 | 진행 중 (대표 언급 있음) |
브랜드 구조 개편 | 가맹점 반발 우려 |
소비자 신뢰 회복 | 시간이 필요 |
공시·IR 강화 | 반드시 개선 필요 |
결론적으로, 브랜드 파워 하나로 버티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더본코리아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기업 운영 체질 자체를 개혁해야 합니다.
✅ 키갈남 요약 정리
✔️ 상장사 기준에 맞는 시스템과 거버넌스 부족
✔️ 논란 연속으로 브랜드 신뢰는 급락
✔️ 브랜드는 많지만 이익을 내는 건 일부
✔️ 외부 환경도 악화일로, 단순 마케팅으로는 반등 불가능
✔️ ‘백종원 프리미엄’에서 벗어나 진짜 기업 실력으로 증명해야 할 시점